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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2.

[PROTA] 프로타, the intelligent computing machinery

[PROTA] 프로타, the intelligent computing machinery


가장 먼저 올렸어야하는 글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저희가 왜 프로타는 만드는지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데, 최대한 장황하지 않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타(PROTA)는 연극에서 주인공을 뜻하는 protagonist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이름처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어려운 길을 가야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뜨거운 관심을 받기 전부터 PROTA는 다양한 센서와 앱을 연결하는 허브의 역할을 염두해 두고 설계되었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스며들어 있는 매우 중요한 철학이 있는데, 이는 최초의 컴퓨터 개념과 연관이 있습니다.

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런 튜링(Alan Turing)은 그의 유명한 논문 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 (A.M. Turing, 1950)에서 인류 최초로 컴퓨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을 선보였습니다. "기계가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튜링의 이론은 그 당시 학계를 상당히 놀라게 하였습니다.















앨런 튜링의 컴퓨터는 반도체의 발전으로 빠르게 현실화 되었고, 오늘날 컴퓨터는 인류 최고의 도구로써 제 3차 산업혁명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 앨런 튜링의 컴퓨터는 도구라기 보다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무언가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컴퓨터가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테스트를 튜링테스트(Turing Test)라고 부르는데, 컴퓨팅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여 최근에 와서는 이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선언한 인공지능 컴퓨터들이 여럿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수많은 스마트 기기들을 포함, 매일 매일 새롭게 출시되는 IT 제품들로 인해 오히려 정신이 없어졌습니다. 이 IT 제품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사용법을 배워야 하고,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또 새로운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 일을 반복하면서도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엄청나게 발전했는데, 아직도 컴퓨터 사용법을 공부하고 스마트폰 활용을 가르치는 전문강사도 생겨난게 아이러니 합니다. 2014년 현재, 대한민국의 공인인증서는 수많은 사용자에게 불편함까지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니 누구를 위해 발전하는 기술인지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















저희는 PROTA가 도구로써의 컴퓨터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여 동작하는 컴퓨터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사용자는 노력하지 않아도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사용법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도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가치를 줄 수 있는 프로타를 만들기 위해 하루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중국속담에 "느림을 두려워 말고 멈춤을 두려워해라(不怕慢只怕站)"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전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프로타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Break the barrier.